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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의 시작

보인고등학교

이사장님의 스승의 날 격려사 입니다 .

작성자 : 이영선 조회 : 12400회 작성일 : 2014.05.15 00:00

                                             

                                  스승의 날 격려사

 

 진심이 느껴지는 열정으로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 해 주시는 보인의 선생님들께 스승의 날을 맞이해 축하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변하는 상황에 맞춰 나름의 편함을 쫒는다고 사회적으로 지탄 받지 않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보인학교를 굳건한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려놓은 모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많은 제자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해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 오늘, 이사장 역시 같은 마음으로 선생님들을 격려하고자 이른 아침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주위의 많은 지인들로부터, 학부모들로부터,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우리 보인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내 소중한 아이를 조금의 망설임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모든 교육활동에서 선생님들의 진심과 애정이 감동으로 느껴지는 학교,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학교, 학교 교육만으로 자신의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공교육의 모범을 보여주는 학교.


우리 보인의 선생님들이 없었더라면, 아니, 우리 보인의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이 모든 결실은 아직도 요원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신년사를 통해 매년 보인의 새로운 도약을 주저 없이 설계할 수 있음은 선생님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서 비롯됨을 자주 강조했습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교육도 중요하겠지만, 항상 새로운 교육으로 교육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보인의 선생님들이 언제나 이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참된 교육의 장을 열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엄숙한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맞는 스승의 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참담한 사고가 발생되고 오늘까지, 그 일련의 과정에서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 했더라면 이 가슴 아픈 비극이 초래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떨치기 어렵습니다. 

보인학교가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바른 인재를 육성하는 요람으로, 선생님들께서는 경중을 떠나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소중히 알고 실천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교육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차제에, 전임 교장님의 급한 인사 처리로 인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혼선을 야기한 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긴급 이사회를 통해 전임 김정헌 중학교 교장님을 다시 고등학교의 교장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늘 그랬듯 흔들림 없이 새로운 교장님과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뜻 깊은 스승의 날! 다시 한 번, 보인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4년 5월 15일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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