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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미디어] 보인고 축구부(심덕보 감독)가 U-19 대표팀 선수 3명을 배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나흘간 파주NFC에서 훈련할 U-19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프로, 대학, 고등학교 3학년 선수를 총망라한 이번 명단에는 보인고 재학생 및 졸업생도 다수 포함됐다.

먼저 조영광은 이번에도 U-19 대표팀에 월반했다. 이미 수차례 형들과 어울려오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체격 조건은 크지 않지만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으로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평. 특히 측면 수비와 공격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는 게 강점이다.

현 보인고 주장인 김현덕은 처음으로 김은중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190cm란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였고, 맨마킹 등 중앙수비수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두루 탑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코로나19 여파에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차차 회복하며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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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고 졸업생도 있다. 한양대 22학번 김경환이 주인공. 미드필더 김경환은 화려해 보이진 않을 수 있어도, 적재적소 볼을 정확하게 배급하는 능력으로 어필했다. 경기를 운영하는 조율 능력까지 쌓아가면서 지난 6월 포르투갈 국제대회를 포함해 U-19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U-19 대표팀은 오는 9월 몽골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챔피언십 예선에 앞서 조직력을 점검하는 중이다. 이번 4일간의 소집에서는 연습경기 등을 포함해 선수들을 테스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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